검찰 직원이 음주운전 도중 행인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동부경찰서는 30일 음주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로 검찰청 직원 H(30.9급)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H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대성아파트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5%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행인 박모(32)씨를 치고달아난 혐의다.
H씨는 현장 인근 자신의 집까지 달아 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피해자 박씨는 H씨의 차에 발을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H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청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