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혐의 압수수색

등록 2011-03-18 21:54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는 18일 불법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삼화저축은행 사무실과 대표 및 대주주의 집 등 모두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은행 본사와 신촌 지점, 대주주인 신아무개 명예회장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여러 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물 분석 뒤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삼화저축은행이 특정 업체에 신용공여 한도(자기자본의 25%)가 넘는 대출을 해준 혐의를 잡고 경영진과 대주주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삼화저축은행의 신용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영업정지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삼화저축은행이 부실을 은폐하려고 실제로는 -1.42%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6.01%로 허위공시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