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2시 40분께 충남 당진군 신평면 신흥리 S음식물쓰레기처리업소에서 깊이 3m, 폭 3m 정도의 쓰레기 지하저장소에 들어갔던 종업원 김모(45)씨와 오모(31)씨가 음식물쓰레기 부패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동료 양모(37)씨는 "김씨는 저장소 덮개가 지하로 떨어지자 이를 회수하려고 저장소에 들어갔다 쓰러졌고, 내가 119에 신고하러 간 사이 오씨가 김씨를 구하러 따라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음식물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한 메탄가스 등으로 인해 숨진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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