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병원노조)은 산별 총파업 투표에서 오는 8일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파업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3만3천352명 중 81.4%인 2만7142명이 참가해69.3%인 1만8천795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노조는 사측에 대해 △사용자단체 미구성ㆍ주 5일제 시행유보 등 합의사항파기 △올해 산별교섭 파탄 △5대 산별협약 수용 거부와 불성실교섭 일관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예고해왔다.
병원노조는 지난달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며 15일간의 조정기간에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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