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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광주·전남 비 피해 발생

등록 2005-07-03 10:23수정 2005-07-03 10:23

광주시와 전남도재해대책본부는 2일 광주.전남에 내린 비로 각각 2건의 급류사고와 교통사고 등으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낙뢰사고 1건, 침수 3건 등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급류사고

2일 오전 6시 40분께 전남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 용지마을 앞 하천에서 이 마을에 사는 홍모(72.여)씨가 하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또 2일 오전 6시 4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호교리 해남천에서 전날 오후 2시께 논일을 보러간다며 빗속에서 집을 나섰다 실종됐던 전모(61.여.해남읍)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논에서 작업중 비로 불어난 해남천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보고있다.

△교통사고


또 2일 오후 5시 20분께 전남 진도군 임해면 봉상리 마을 앞 도로에서 스타렉스승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 두 차량이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가 뒤집히면서 스타렉스 운전자 박모(36.진도군)씨가 숨지고 택시기사 허모(68.진도군)씨와 승객 등2명이 크게 다쳤다.

2일 낮 12시 30분께에는 광주 남구 봉선동 현대자동차 앞 도로에서 H교통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스포티지 지프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하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낙뢰사고

2일 오전 4시 5분께 영광-신김제 송전선로에 낙뢰사고가 발생해 전기가 끊기면서 영광원전 6호기(가압수로형 100만㎾)가 가동을 중단했다.

낙뢰사고에 의한 단순한 고장으로 원전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6호기는 점검과정을 거쳐 1-2일후 발전을 재개할 전망이다.

△도로 침수

이날 오전 6시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 운암지하차도와 서구 농성동 농성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한때 침수됐다.

운암지하차도에서는 침수사실을 모르고 택시 2대가 이 차도로 진입했다가 침수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또 광주 서구 양동 광주천변 주차장 일부가 광주천물이 불어나면서 침수되자 주차된 차량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광주=연합뉴스)



울산지역 강우량 63.5㎜, 피해 없어

울산지역에 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3일 현재까지 63.5㎜의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2일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까지 발효된 가운데 내린 비는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3일 오전 4시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사흘간 63.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대는 4일 오전까지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예정된기상특보는 없다고 밝혔다.

시 재해대책본부는 "다행히도 울산지역에는 시간당 비가 고르게 내리면서 아무피해가 없었다"며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 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수해피해가 없도록 계속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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