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3시 22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모 아파트 박모(45.여)씨 집에서 양모(51)씨가 박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극약을 마셨다.
양씨는 또 휘발유를 집 안에 뿌려 불을 지르려다가 경찰에 제지됐으며 곧바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1년여 전부터 박씨와 사귀어 온 양씨가 최근 3-4일 전부터 돈 문제 등으로 자주 다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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