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중 경찰서 순찰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등)로 정모(34.정비소 종업원)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3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자신이 일하는 정비소에 손님이 수리 맡긴 포텐샤 차량을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다.
정씨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보고 우산동까지 7㎞ 가량 달아나다가 용봉동과 두암동 등에서 자신을 쫓아오는 29어XXXX호 순찰 차량을 2차례 들이받고 차안에 있던 북부경찰서 유모(40)경장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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