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아동학대 승려 잠적…검찰 사전영장 두차례 반려

등록 2005-07-04 09:01

서울 은평경찰서는 4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중인 서울 S사찰 예비여승 A씨와 주지승 B씨가 잠적해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경찰서 관계자는 "두 승려는 지난달 30일 사찰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연락도 두절된 상태"라며 "언론 보도 뒤 사찰 방문객들이 몰려들자 이를 피해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예비여승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지만 검찰로부터 보강수사 지시가 내려와 추가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마무리되는대로 재차 검찰에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승려가 수사 중 잠적한 만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서울 아동학대예방센터로부터 S사찰에서 아동학대가 벌어지고 있다는 고발을 접수받아 같은달 22일 사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23일과27일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 의해 모두 반려됐다.

한편 A씨는 지난달 30일 종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아동학대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잘못돼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