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전국 돼지 ‘3차백신’ 접종 검토

등록 2011-04-21 19:58

영천서 연이틀 구제역…8월 예정 앞당길수도
경북 영천에서 지난 17일과 20일에 이어 21일 또 구제역이 발생하자, 정부가 돼지 구제역 예방을 위한 3차 백신(예방약) 조기 접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북 영천시 도남동 양돈농가에서 새끼돼지가 폐사해 구제역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임상 증상으로 보아 구제역 감염이 확실한 것 같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이후 연이어 발생한 3개 농장은 서로 인접해 있다”며 “구제역이 발생한 위험지역의 사방 3㎞ 이내에서 사육중인 70개 농가의 돼지 3만5000마리한테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돼지에 대해 추가 백신 접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끼돼지는 어미의 초유를 먹으면서 항체가 형성되는데, 어미돼지가 질병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소보다 백신 효능이 떨어지는 돼지에 대해 3차 백신을 조기 접종할지 내부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돼지에 대해 1월과 2월 두 차례 백신 접종을 했으며, 3차 백신 접종은 6개월 뒤인 8월에 할 예정이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2년 만에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1심…오후 2시30분 선고 1.

2년 만에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1심…오후 2시30분 선고

‘바이든-날리면’ ‘후쿠시마’ 가짜뉴스 몰이…지원금 몰아준 언론재단 2.

‘바이든-날리면’ ‘후쿠시마’ 가짜뉴스 몰이…지원금 몰아준 언론재단

흐리고 비도 뿌리지만…최고기온 17~22도, 토요일까지 포근 3.

흐리고 비도 뿌리지만…최고기온 17~22도, 토요일까지 포근

명태균, 검찰에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기간 포함 4.

명태균, 검찰에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기간 포함

26년 발버둥, 입사 8개월 만의 죽음…“내 아들 억울함 풀어달라” 5.

26년 발버둥, 입사 8개월 만의 죽음…“내 아들 억울함 풀어달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