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8.15에 즈음해 첫 실시할 예정인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해 5일 제2차 기술실무자 접촉이 이뤄진다고 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달 29일 있었던 첫 기술실무자 접촉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키 위해 기술실무자 대표단이 내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다시만난다"고 말했다.
남북 기술실무자들이 지난 달 29일 만남에서 전송로 연결 문제를 협의한 점에비춰 이번 접촉에서는 남북 간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기술실무자 접촉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일께 화상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구체적인 상봉 방식과 규모, 시기 등의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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