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5일 일본의 우익세력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의 역사ㆍ공민 교과서 채택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모금운동은 계좌이체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인 성금은 일본 내 주요 일간지에 `새역모 교과서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므로 채택을 저지하자'는 내용의 광고를 집행하는 데 쓰인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20일까지 역사ㆍ공민교과서의 채택 상황의 윤곽이 잡히는 만큼 이번 주가 중요한 시기"라며 "10억원이 목표지만 일단 3억원 정도가모이면 이번 주 안으로 2차례 광고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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