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뒷돈’ 관행 없는 대안 상조회 나왔다

등록 2011-05-03 19:17수정 2011-05-04 09:49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서울한두레생협 창립대회에서 박승옥 창립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A href="mailto:bong9@hani.co.kr">bong9@hani.co.kr</A>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서울한두레생협 창립대회에서 박승옥 창립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서울한두레생협’ 3일 출범
대안 상조조직인 서울한겨레두레생활협동조합(서울한두레생협, www.handurae.org)이 3일 출범했다. 서울한두레생협은 이날 저녁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유기농 유통·의료 부분에 국한된 생협 활동영역을 상조 서비스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옥(사진) 서울한두레생협 초대 이사장은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원가 10만원짜리 생화재단을 10배 이상 비싸게 파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상포계(초상 때 드는 비용을 서로 도와 마련하기 위해 모은 계)를 시작으로 혼인계 등으로 활동을 확대해 의식주 비용의 거품을 빼는 협동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한두레생협이 운영하는 상포계는 수의·관 등 장례용품을 직거래로 구매하고, 뒷돈(리베이트) 관행을 없애 장례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의 상조서비스 불법 강매행위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의정부·인천·부천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도 생협 출범을 준비 중이다.

상포계에 가입하려면 출자금 1만원 이상을 내고 매달 3만원 정도의 조합비를 내면 된다. (문의 02-720-9517)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서버 관리용 노트북’ 어찌 알고 콕 찍었나
알카에다 “이슬람성전 곧 재개”
박지원 독단 결정에 ‘이런게 야권연대냐’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배상금, ‘전기료 인상’으로 국민에 떠넘기나
‘위탄’ 시청자는 노래에 실린 ‘드라마’를 좋아해
값치른 단말기 반납 안하면 ‘벌금’ 낸다고?
이상득 의원 손자도 ‘어린이 주식 부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세계 1% 과학자’ 4년째 재판에 묶어둔 ‘검찰 정권’ 1.

‘세계 1% 과학자’ 4년째 재판에 묶어둔 ‘검찰 정권’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사망…차량 테스트 중 질식 2.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사망…차량 테스트 중 질식

KBS 박장범, 근무 중 40여 차례 억대 주식거래 해명 ‘오락가락’ 3.

KBS 박장범, 근무 중 40여 차례 억대 주식거래 해명 ‘오락가락’

260여명 안 뽑고 끝내나…연세대 쪽 “재시험, 정시 이월 불가” 4.

260여명 안 뽑고 끝내나…연세대 쪽 “재시험, 정시 이월 불가”

“여기까지만 마실게요”…MZ세대 절주 문화, 이유가 있다 5.

“여기까지만 마실게요”…MZ세대 절주 문화, 이유가 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