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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담뱃값 올린뒤 고소득층이 더 금연했다

등록 2005-07-05 20:54수정 2005-07-05 20:54

흡연율 67.6%→47.2%로

담뱃값을 올린 뒤 흡연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500원 올린 지난해 12월을 전후해 한국갤럽에 의뢰해 금연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지난해 9월 57.8%에서 3월 53.3%, 지난달 52.3%로 5.5%포인트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성 흡연율도 4%에서 3.2%, 2.8%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3차례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 수는 지난해 9월 1505명, 3월 1026명, 지난달 1059명이었다.

소득별로는 월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흡연율이 67.6%에서 47.2%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이어 400만~499만원 소득층이 55.5%에서 42.3%로, 100만~199만원 소득층이 56.8%에서 45.7%로, 99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60.7%에서 51.2%로 각각 하락했다.

이에 반해 200만~299만원 소득층은 57.1%에서 61.2%로, 300만~399만원 소득층은 57.1%에서 59.1%로 흡연율이 오히려 증가했다.

연령별 흡연율은 60살 이상 45.3%→36.5%, 20대 66.2%→59.6%, 40대 58.3%→52.6%, 50대50.4%→46.4%, 30대 61.1%→58%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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