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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우측 금주 김우중씨 ‘출국자료’ 검찰에 제출

등록 2005-07-06 11:28수정 2005-07-06 11:28

전직 대우그룹 경영진들이 1999년 10월김우중 전 회장의 돌연 출국배경과 관련된 자료를 이르면 금주 중으로 검찰에 제출키로 해 출국배경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 관계자는 6일 "전직 경영진들이 출국배경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할 필요가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주중에 계열사 경영진별로 당시 상황을 정리한 뒤 이 자료를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 경영진들은 자료가 취합되면 김 전 회장의 변호 업무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김&장을 통해 검찰에 제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필요할 경우 검찰에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달 1일부터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출국배경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나모두 입을 다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들이 마음을 바꿔 출국배경을 밝히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숱한 베일에 가려있던 김씨의 출국배경을 둘러싼 정치권과 채권단 등 외압 의혹의 실체가드러날지 주목된다.

김 전 회장을 조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6일 이동원 전 ㈜대우 영국무역법인장과대우건설 전 사장 J씨,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 임원 K씨를 소환, 해외금융조직인 BFC의 자금 흐름과 위장계열사 관련 부분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BFC 자금 입출금 내역 전반을 조사하되 기간은최소 4∼5일에서 1주일 가까이 소요될 것이다.


BFC 자금 내역이 어느 정도 정리된상태로 필요할 경우 김씨와 대질조사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씨의 건강검진을 담당했던 아주대병원측은 김씨의 심장 3개 동맥 중 2개 동맥이 막혔고 심실 1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위와 뇌에도 이상징후가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검찰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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