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 28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2교 사거리 인도 맨홀에서 오수관 청소를 하던 인부 이모(44)씨와 최모(43)씨가 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현장소장인 최모(50)씨는 "이씨가 작업을 하러 들어간 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않아 10여분 후에 최씨가 따라 들어갔으나 최씨도 나오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말했다.
119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씨와 최씨가 오수관 내에서 의식을 잃고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인부들이 오수관 내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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