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모 아파트에서 A씨(23)가 12층 자신의 방 창문에서 투신, 아파트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김모(6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비실에서 근무중인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A씨가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군(軍) 입대 예정이었고, 평소 내성적이었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입대전의 심적 불안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인을 조사중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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