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20대 여성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아산경찰서는 8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이모(35.노동.주거부정)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20분께 충남 아산시 권곡동 동천4가 모사무실 앞길에서 출근하던 김모(29.여.회사원)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6개월간 모 종교단체에서 합숙생활을 하며 사생활 침해 문제 등으로 김씨와 감정 다툼을 벌였던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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