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8일 저녁부터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비는 9일 오전 6시 현재 여수 36.5㎜를 최고로 △광주 21㎜ △목포 17㎜ △진도 14.5㎜ △나주 13.5 ㎜ △순천 11.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천둥, 번개와 함께 50-100㎜의 비가 내릴것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150㎜의 집중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일부 저지대와 농작물의 침수피해가 예상된다"며 "특히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계곡주변에 야영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화요일인 12일 오전까지 내릴 것이며 그후 주말까지 장마가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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