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사팀 확정 안돼
풍진동 전문가 합류할듯
풍진동 전문가 합류할듯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흔들림 원인으로 ‘풍(바람)진동에 의한 공진현상’이라는 주장(▷ “테크노마트 흔들린 원인 바람에 의한 공진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광진구청은 12일 “정밀안전점검 조사팀에 풍진동 전문가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광진구청 관계자는 “테크노마트의 건축주인 프라임산업이 정밀안전점검 기관으로 대한건축학회를 선정했다는 공문을 보내왔고, 향후 대한건축학회를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할 것”이라며 “조사팀에 풍진동 전문가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밀안전점검 조사팀 책임연구원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정란 단국대 교수(건축공학)도 “대한건축학회 교수들을 주축으로 조사팀을 꾸리고 조사내용을 검토하는 자문위원회를 둘 것”이라며 “풍진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조사팀과 자문위에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건축학회는 프라임산업 쪽과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조사계획서를 제출한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건축학회는 사무동 12층 피트니스센터에서 발생한 진동이 고층부 흔들림의 원인인지 알아보는 재연실험도 진행한다. 정 교수는 “재연실험을 통해 긴급안전점검팀이 추정한 원인이 맞는지 검토하고, 그 결과에 의문점이 있다면 풍동실험 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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