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오는 12일 주한 미대사관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한다.
지난 1월 사실상 타결된 주한미대사관 이전 사업은 미측이 구 경기여고 터와 구공사관저 터 7천800평을 넘기고 우리측은 미측에 캠프코이너 내에 2만4천평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MOU 체결은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열릴 한미 외교장관 만찬회담에 앞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간에이뤄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당초 반 장관과 미 대사 간에 할 예정이었으나 라이스 장관의 12∼13일 방한을 계기로 양국 장관이 서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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