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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08 이후 대입은 특목고생에 유리”

등록 2005-07-10 13:09수정 2005-07-10 13:09

입시전문가들 “특목고 전형, 구술면접이 당락 좌우"

올해 외국어ㆍ과학ㆍ자립형 사립고 전형은 구술면접이 합격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목고 입시전문 기관인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은 10일 오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특목고 특별 입시설명회'에서 "매년 특목ㆍ자립형 사립고 합격자들을 분석해보면 구술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특히 올해같은 경우에는 서울 6개 외고가 구술면접을 처음으로 공동 출제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그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외고 구술면접의 문항수는 10∼12문제였다. 문제는 크게 영어지문제시형(비중 34.8%)과 사고력(13.6%), 언어형 구술면접(36.4%), 사회교과관련 문항(15.2%)등 4개 형태로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영어지문 제시형과 언어형 구술면접 시험의 난이도를 보면 대입수능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주요 교과목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전형은 심층학습을 해온 특목ㆍ자립형 사립고교생에 유리할 것이다. 따라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에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2008학년도 이후에는 주요 대학들이 대학별 고사의 비중을 높이고 특목고 동일계 특별전형과 다양한 특기자 전형을 하기 때문에 특목고ㆍ비평준화지역 명문고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대학별 고사중 논술고사의 출제방향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 이후 정시 모집에서도 인문계 뿐 아니라 자연계 응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도 일반 논술이 아닌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2008학년도 대입전형부터 학생부와 수능성적이 9등급화됨에 따라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가장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에는 여전히 수능시험의 영향력이 학생부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교과형 논술의 중요도가 가장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학생은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위주로, 자연계는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교과 위주로 심화 서술형 문제 출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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