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5년 물리올림피아드 종합 12위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권오갑)는 지난 3-12일 스페인 살라만카에서 열린 제3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 2개, 동 3개로 인도네시아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지난해 한국(포항)에서 열린 제35회 대회에서는 종합 2위, 2003년 제34회 대회에서는 종합 1위를 각각 차지했었다.

금메달의 영예는 임세웅(과학영재고 3년), 심범석(대구과학고 3년)군이 차지했고 동메달은 최홍섭(서울과학고 3년), 성시윤(대전과학고 3년), 조정규(경기과학고 3년)군이 각각 받았다.

올 대회 1위는 금 5개를 각각 얻은 대만과 중국이 차지했고 3위 러시아, 4위 루마니아, 5위 헝가리.싱가포르 등 순이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으로 지난 1967년 폴란드에서 처음 열리기 시작했으며 올 대회에는 세계 80개국 9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