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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희망버스의 진화’를 고민하다

등록 2011-07-25 20:54

탑승객들 오늘 ‘만민공동회’…정리해고 반대운동 방향 모색
오는 30일 ‘3차 희망버스’ 출발에 앞서 1·2차 탑승객들이 모여 희망버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만민공동회’가 열린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26일 저녁 7시, 서울 홍익대 인근 가톨릭청년회관 대강당에서 탑승객 200여명이 참가하는 ‘배후들아, 모여라!’라는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탑승 경험담과 희망버스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희망버스 기획단 김혜진 활동가는 “희망버스로 인해 정리해고 문제가 이야기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시 희망버스라는 특정 행사에만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원하는 우리의 바람을 어떤 식으로 드러낼지 함께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27개 기독교 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는 이들을 외부세력 운운하며 탄압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3차 희망버스 행사에 참여해 부산에서 기도회·현장예배 등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에는 3차 희망버스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모임 주최로 서울 명동 3구역 재개발 강제철거 반대 농성장 ‘카페 마리’ 앞에서 전전야제 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문화예술인들은 ‘인간을 이윤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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