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전북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익산 53.5㎜를 비롯해 부안 50.5㎜,군산 49㎜, 무주 38.5㎜, 전주 32.5㎜, 임실 32㎜, 정읍 29㎜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별다른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오고 있어 앞으로 30-80㎜,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곳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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