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B여고 체육관에서 모 음악전문케이블방송 녹화공연중 이모(17)양 등 학생 13명이 넘어지며 부상해 분당차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B여고생 8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인기기수 MC몽이 체육관에 들어서자 학생들이 무대쪽으로 한꺼번에 몰려나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B여고 관계자는 "방송사에서 기습콘서트를 온다고 해 학교재량시간을 내 공연을지켜봤다"며 "다친 학생 대부분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며 대부분 곧바로 퇴원했고 2∼3명은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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