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탈출경로 못찾아
11일 낮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아무개(28)씨가 탈옥했다.
전주교도소는 이날 “낮 11시30분부터 시작된 재소자 운동을 마치고 12시40분께 인원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보이지 않았다”며 “정확한 탈출 경로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는 “탈옥한 최씨의 친구 김아무개씨가 이날 오후 2시께 복역 중인 최씨가 휴가를 나왔다고 해 대전에서 만났는데 의심스럽다며 교도소로 확인 전화를 걸어왔다”고 덧붙였다.
전과 4범인 최씨는 강도상해죄와 절도죄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논산구치소에서 전주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었으며, 2008년 8월 출소 예정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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