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음주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장모(48)경위는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께 포항시 남구 대보면 강사2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19%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장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안동시 옥동 모 카센터 앞에서 같은 경찰서 소속김모(35) 경장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음주운전사실을 부인하다 입건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징계위원회에 관련자를 회부할 방침이다.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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