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울산 남부도서관에서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울산 남부도서관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대니얼 월리스의 원작 소설 <큰 물고기>를 영화로 만든 <빅 피쉬>를 비롯해 한 달 동안 토·일요일마다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도서관 쪽은 기대했다. 영화 상영은 토요일 오후 2시와 일요일 오전 11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다.
영화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일(토)<빅 피쉬>(대니얼 월리스의 소설) 4일(일) <스파이더 위크가의 비밀>(홀리 블랙·토니 디털리치의 소설) 10일(토) <시간을 달리는 소녀>(쓰쓰이 야스타카의 소설) 17일(토)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치카와 다쿠지의 소설) 18일(일) <님스 아일랜드>(오르 웬디· 미럴드 케리의 소설) 24일(토) <아르헨티나 할머니>(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25일(일) <박사가 사랑한 수식>(오가와 요코의 소설). (052)259-7590~2.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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