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민(34·대구지법 가정지원) 판사
독도 문제를 다룬 소설을 쓴 정재민(34·사진·대구지법 가정지원) 판사가 6일 외교통상부의 독도법률자문관에 임명됐다.
정 판사는 이날부터 1년 동안 외교부 국제법률국 소속으로 독도 문제와 관련한 법률 자문을 담당하고 정책 입안에도 참여한다.
정 판사는 2009년 ‘하지환’이라는 필명으로 한국과 일본의 독도 소송을 주제로 한 법정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를 써냈다. 이를 계기로 외교부는 법원행정처에 정 판사의 전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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