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교수 이메일 해킹 용의자는 현역 군인

등록 2011-09-15 21:52

대학 교수의 전자우편을 해킹한 혐의로 현역 군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 ㅈ대학 교수의 전자우편을 해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역 군인 2명의 신원을 확인해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광주광역시 북구 한 피시방에서 ㅈ대학 ㄱ교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대학 교직원용 웹하드에 세 차례 접속해 인명파일을 내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이 대학 총장 선거 후보자의 참모로 활동중인 ㄱ교수한테서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역추적하고 피시방의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을 통해 군 복무중인 용의자들을 찾아냈지만, 해킹 원인 등은 밝히지 못했다.

경찰은 군부대에 이들 용의자의 계급과 근무처 등의 확인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들에게 출석요구를 했지만 경찰에 나오지 않았다”며 “현역 군인이 현행범이 아닐 경우 경찰이 조사할 권한이 없어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