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앞서 “지리산 돌려달라” ‘지리산 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소속 주민 500여명이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에서 ‘지리산 학술림 서울대 무상양도 저지를 위한 구례군민 서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리산 학술림이 서울대 법인의 재산이 되면 주민 소득원인 고로쇠와 산채류 채취는 물론 미래 산림자원까지 잃게 된다”며 “서울대 법인화 과정에서 학교 쪽에 무상양도할 국유재산 목록에서 지리산 학술림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학술림을 다른 대학과 연구기관에 개방하고 연구성과를 지역주민 및 기업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곧 서울대의 안을 정리해 주민들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대 앞서 “지리산 돌려달라” ‘지리산 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소속 주민 500여명이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에서 ‘지리산 학술림 서울대 무상양도 저지를 위한 구례군민 서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리산 학술림이 서울대 법인의 재산이 되면 주민 소득원인 고로쇠와 산채류 채취는 물론 미래 산림자원까지 잃게 된다”며 “서울대 법인화 과정에서 학교 쪽에 무상양도할 국유재산 목록에서 지리산 학술림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학술림을 다른 대학과 연구기관에 개방하고 연구성과를 지역주민 및 기업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곧 서울대의 안을 정리해 주민들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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