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 2000명 설문
2011년 대학생들은 국내 종합일간지 가운데 <한겨레>를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달 1~18일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의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한겨레가 11개 종합일간지 가운데 신뢰도(25.2%)와 선호도(22.2%)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신뢰도 조사에서 한겨레는 창간 첫해인 1988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뢰도 2위 신문사는 <경향신문>(13.4%), 3위와 4위는 각각 <중앙일보>(9.0%)와 <조선일보>(8.9%)가 차지했다.
한겨레는 선호도 조사에서도 2008년 이래 4년째 1위에 올랐다. 선호도 부문 2위는 <조선일보>(14.3%), 3위와 4위는 <경향신문>(13.5%)과 <중앙일보>(12.3%)였다.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최대 오차는 ±3.1% 포인트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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