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문화원
국토해양부는 대전 서구문화원(주차장)(사진)과 충북 청주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사진)이 5회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는 대전 서구문화원은 주차 건물 건축에 지역 문화시설을 복합한 아이디어가 우수하고, 공영 주차장 땅을 활용해 문화 시설을 확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는 청주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옛 청주 연초제조창으로 쓰였던 건물을 청주시가 매입한 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트팩토리형’ 국제 공예 비엔날레를 여는 등 근대 건축물을 공공 건축 자산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공공 건축상은 국토해양부가 공공기관 시행 우수 건축물이나 공간 환경 개선이 빼어난 곳을 선정해 주는 상이며,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국토해양부·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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