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다음주 말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북쪽 부근 해상에 있는 장마전선이 약화되면서 22일까지 전국적으로 한때 비를 뿌리겠지만 그리 많지 않은 양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전국 날씨는 대체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갔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장마전선은 23일께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예측됐었다.
18∼22일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4도, 최고기온 24∼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2∼61mm)보다 적겠다.
하지만 괌 북서쪽 해상에 있는 중형급인 제5호 태풍 '하이탕'이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항상 바뀔 수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하이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며 "'하이탕'이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에는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태풍은 휴일인 17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 500㎞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말인 1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후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전남ㆍ경남ㆍ제주도 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40∼60%)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전북지방은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3도,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5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40∼70%)가 내리겠다. (서울=연합뉴스)
주말인 16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후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전남ㆍ경남ㆍ제주도 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40∼60%)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전북지방은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3도,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5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40∼70%)가 내리겠다. (서울=연합뉴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