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광명시, 연변과기대로 ‘무상유학’ 보낸다

등록 2011-11-24 19:53

양기대(오른쪽) 광명시장과 김진경(왼쪽)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총장
양기대(오른쪽) 광명시장과 김진경(왼쪽)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총장
저소득층 자녀 대상 상호 협약체결
경기도 광명시 저소득층 자녀들이 중국에서 무상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양기대(오른쪽) 광명시장과 김진경(왼쪽)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총장은 24일 지린성 연길(옌지)시의 연변과기대 본관 회의실에서 유학생 파견·장학지원·교류협력을 위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매년 시 거주 저소득층 고교 졸업생 2명, 일반 졸업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유학을 보내며, 연변과기대의 조선족 학생 장학금(연 900만원)과 한국 산업시찰 방문도 지원하기로 했다. 비용은 시와 지역 단체에서 출원·기부한 ‘광명 애향 장학금’으로 충당한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영어·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연변과기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족 사회 지원과 한-중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정부와 한국·미국 등 국외동포들의 합작·후원으로 1991년 설립된 연변과기대는, 최근 중국 100대 중점대학에 선정돼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 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이런 교류협력으로 중국 전문가 등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고, 김 총장도 “광명시의 지원은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와 연변과기대는 내년 중 평양과학기술대학 방문을 추진하는 등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길/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