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3시 현재 최대전력수요가 5천162만4천kW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대전력수요 기록은 장마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30℃를 넘는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등의 냉방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전력예비율과 예비전력은 12.3%, 635만6천㎾에 달해 전력공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한전은 밝혔다.
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19일부터 하계부하관리를 시행해 전력수요를 억제할 계획이다.
한전은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예년과 같이 8월 중.하순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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