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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농후계’ 농수산대 졸업생들 연평균 6516만원 번다

등록 2011-12-08 21:05수정 2011-12-08 22:22

영농 후계자를 양성하는 한국농수산대학(농수산대) 졸업생의 연 평균소득이 100대 기업 평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농수산대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졸업생 연 평균소득이 6516만원에 이르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매출 100대 기업의 평균 연봉 6195만원보다 많으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4809만원의 1.4배이고 일반농가 평균소득 3212만원의 2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또 전체 졸업생의 19.4%가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축산학과 졸업생이 평균 959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채소학과 6150만원, 식량작물학과 5679만원, 화훼학과 5326만원, 과수학과 5207만원, 특용작물학과 4656만원 차례였다.

3년제 국립대학인 농수산대는 올해까지 12년 동안 모두 25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2089명(80.7%)이 농축산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이 면제이고, 3학년 때는 국내외 현장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대신 졸업 뒤 6년 동안은 반드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농수산대 졸업생들은 졸업 뒤 농촌에 정착할 때 영농자금 부족과 농지기반 및 문화생활 부족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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