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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여고생 낀 ‘날치기’ 3인조 영장

등록 2005-07-19 09:02수정 2005-07-19 09:02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18일 훔친 차량을 이용해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천모(23)씨 등 2명과 Y(17.여.고3)양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오후 7시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초교 후문 앞에서 SM5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행인 김모(28.여)씨의 손가방(10만원 상당)을 낚아 채는 등 지난 14일부터 같은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쫓기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 4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검거됐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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