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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알만한 사람이 ‘디도스 공격’ 책임질 것이라 했다”

등록 2012-01-02 11:06

디도스 공격 실행한 업체 직원 황씨 검찰서 진술
“공씨가 ‘너희가 상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말해”
 10·26 재보선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수사중인 검찰이 공격 업체 직원으로부터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서 (공격에 대해) 책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2일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업체 직원 황아무개(26·구속 기소)씨가 검찰에 “공격 당일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의 전 비서 공아무개(28·구속 기소)씨로부터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서 책임질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황씨는 공격을 실행한 아이티(IT) 업체 ㄱ컴의 대표 강아무개(26·구속 기소)씨의 친구로 디도스 공격 직전 강씨와 함께 필리핀에 건너갔다가 공씨로부터 공격 지시를 받은 인물 가운데 하나다.

 황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공씨가 디도스 공격 지시를 내리면서 ‘너희가 상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진술했으나 공씨는 “황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ne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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