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30분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 모 선교원 마당에 세워진 업무용 승용차 내에서 이 선교원 원아 정모(3.칠곡군 약목면)군이 질식해 숨져 있는 것을 선교원 교사 K(33.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오전에 원아 5명을 승용차에 태워 선교원에 데려와 마당에서 하차시킨뒤 수업을 하던 중 한명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찾다가 차량 뒷자석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교원 교사 등을 상대로 원아가 차량 내에 남아 있던 것을 확인하지 못한 경위 등 과실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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