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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아기,어른침대에서 재우면 위험”

등록 2005-07-21 06:51수정 2005-07-21 06:52

최근 영.유아가 어른 침대에서 자다 추락, 질식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소보원에 접수된 4세 이하 어린이 침대사고 건수는 2003년 68건, 2004년 106건, 올 상반기 101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추락이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32건)과 질식(8건)의 순이었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 타박상에 그치지 않고 자칫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는 부모가 바닥에서 잠을 못이루는 생후 4개월된 아기를 안방의 어른침대에 눕힌 뒤 옆방에서 잠을 자다가 아기가 5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부모가 3개월된 아기와 어른 침대에서 함께 자다가 아기가 침대와 벽면 사이에 끼어 질식사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소보원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안전바가 설치돼 있는 유아전용 침대에서 재우되, 안전바에 단단하고 고정된 시트를 설치해 아기의 머리나 다리가 침대와 벽면 사이 틈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질식 예방을 위해 아기를 재울 때 등이 바닥에 닿도록 하고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침대 밑에 안전매트를 까는 등 사고예방 조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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