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에서 자신의 촌스러운 이름에 불만을 갖고 있는 여주인공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 중에서도 20% 가량이 개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채용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직장인 1천443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이름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물은 결과, 전체의 19.0%가 '바꿀 수 있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개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23.3%는 '별로 만족스럽진 않지만 적응하면서 살겠다'고 말했으며 17.5%는 '개명은 못해도 다른 이름(가명)을 하나 갖고 싶다'고 답해 10명 중 6명이 자신의 이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인드잡은 밝혔다.
'나의 이름에 아주 만족하므로 바꿀 생각이 없다'는 직장인은 전체의 40.3%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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