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인혁당’ 재심청구 심리 재개

등록 2005-07-21 18:29수정 2005-07-21 18:3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이기택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5시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이하 인혁당)' 사건 재심 개시여부를 결정하 기 위한 심리를 열고 검찰과 변호인측에 추가자료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측은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다른 기관에서 인혁당 사건을 추가 조사한 자료가 있는지 여부, 이미 사면됐거나 형집행정지 등 형사상 절차가 진행중인 피고인이 있는지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지시했다.

다음 신문기일은 재판부가 결정, 통보하기로 했다.

인혁당 사건은 1974년 중앙정보부가 전국민주청년학생연맹이라는 학생운동 조직 배후세력으로 인혁당 재건위를 지목하면서 북한의 지령을 받은 지하조직으로 규정한 뒤, 대법원 확정판결 20시간만에 관련자 8명이 사형돼 `사법 살인'으로 불린 대표적 인권 유린 사건이다.

유족들은 인혁당 사건이 고문 등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문사위 조사 결과를 근거 로 2002년 12월 법원에 재심 신청을 냈으나 2003년 11월까지 단 2차례 재판이 열리 고 기록 검토 등을 이유로 심리가 중단됐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