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국민은행 지점장이 고객돈 38억 빼내 도주

등록 2012-02-13 22:42수정 2012-02-14 08:48

케이비(KB)국민은행의 한 지점장이 고객 돈을 가로채 도망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 쪽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은행의 지점장 이아무개(48)씨가 자신이 관리하던 고객 계좌에서 돈을 빼낸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이씨는 지난 10일 자신이 관리하던 고객의 계좌에서 38억5000만원을 빼내 5~6개 계좌에 분산 이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한 고객 계좌에서 거액이 인출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이 해당 고객에게 연락해 인출 여부를 확인하면서 이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국민은행은 돈이 이체된 계좌에 대해 곧바로 지급정지 조처를 취했으나, 이씨는 이미 돈의 일부를 챙겨 잠적한 뒤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을 파악중”이라며 “이씨가 빼내간 고객 예금은 은행이 100%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