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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택시기사 폭행 미군 경찰조사

등록 2005-07-22 11:58수정 2005-07-22 12:01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택시기사와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2사단 소속 T(20)이병, J(22)상병, D(22)일병 등 미군 3명을 출석시켜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15일 밤 택시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리고 택시기사 김모(55)씨와 시민 서모(32), 김모(35)씨 등을 폭행한 경위와 각각의 가담 정도 등을 추궁했다.

이들 미군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44분께 의정부시 의정부2동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중인 김씨의 택시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린뒤 등 김씨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맥주병으로 길가던 시민의 얼굴을 내리치는 등 행인 2명을 폭행,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W일병 등 미군 3명에 대해 2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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