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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저축은행 비리’ 이철규 경기경찰청장 “금품수수 없었다”

등록 2012-02-22 15:54

경찰 내부망 통해 결백 주장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에게 거액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이철규(55)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결백을 주장했다.

이 청장은 이날 경찰청, 서울경찰청청, 경기경찰청, 강원경찰청, 충북경찰청 등 자신의 전·현 근무지 경찰관에게 경찰 내부망으로 서한문을 보냈다. 그는 서한문에서 “언론보도를 접하고 많이 놀랐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도내용과 같은 부도덕하고 불미스런 일은 추호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어 “30여년 경찰 생활 내내 한 점 부끄럼 없이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수사권 조정을 놓고 검찰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때라 보도내용과 같은 허무맹랑한 일은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또 “오히려 선후배를 비롯한 지인들과의 아주 사소하고 의례적인 인사치레마저 거절하고 삼가했고 처신에 신중을 기했다”며 “이런 망신주기식 언론보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제일저축은행 유 회장에 대한 조사에서 “평소 강원지역 고향 후배로 알고 지내던 이 청장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청장을 소환할 것 방침을 굳힌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수원/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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