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대구 이륙후 버드 스트라이크…긴급 회항

등록 2012-02-23 19:06

제주행 여객기, 김해공항 긴급착륙…조종석 유리창 금 가
대구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기에 새가 충돌해, 승객들이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공항 근처 이·착륙 때가 아니라 운항 도중에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가 일어나 회항하는 사례는 드물다.

23일 오후 1시10분께 승무원 등 182명을 태우고 대구에서 이륙한 제주행 대한항공 케이(KE)-1807편이 30분 만인 오후 1시40분께 종류를 알 수 없는 새와 조종석 쪽에 부딪쳐 조종석 앞 유리에 금이 갔다. 이에 기장은 비행기를 급히 근처 김해공항으로 돌렸다.

대한항공 쪽은 김해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을 다른 비행기에 태웠다. 이 비행기는 오후 2시50분께 김해공항을 출발했으며 3시0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예정시각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제주공항에 닿은 것에 항의하면서도, 큰 사고가 없이 목적지에 도착한 것을 안도했다. 대한항공 쪽은 사고가 난 항공기를 수리하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운항중에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하는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는 철새들은 대개 덩치가 작아 큰 피해로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혹한기 훈련중 간부까지 버스태워 의정부 시내로…뭔 코미디”
전여옥, ‘공익판정’ 박원순 아들에 “공익이라도 가라”
정두언 “MB, 한나라 편 아냐…민주당 민다는 말 나오겠다”
매달 마지막 토요일은 홍대 ‘라이브데이’
60대 부부·30대 아들 ‘아사 추정’ 일가족 죽음에 충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