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 16건 복원

등록 2012-02-29 21:10

3·1독립선언서와 2·8독립선언서, 간도 애국부인회의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독립선언서 16건이 93년 전 3·1운동 당시의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시용 복제본도 따로 만들어졌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훼손된 독립선언서 16건에 대한 복원·복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로 시작되는 3·1독립선언서는 1919년 3·1운동 당시 2만1000여장이 인쇄됐지만,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함께 복원된 2·8독립선언서는 3·1운동에 앞서 일본 도쿄 유학생들이 조선 독립을 주장한 선언서이며, 대한독립여자선언서는 여성들이 작성을 주도한 희귀 기록물이다.

이들 선언서는 세월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산화돼 그대로 둘 경우 원본이 훼손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기록원은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동안 선언서의 오염물질과 얼룩을 제거하고, 찢어진 부분을 붙인 뒤 보존용 필름에 넣어 봉합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