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 민주통합당 불법 선거인단 모집사건의 핵심인 구의원과 통장 등 4명이 추가로 검찰에 구속됐다.
광주지법 장철익 영장전담판사는 5일 민주통합당 국민경선을 앞두고 사조직을 결성해 특정 후보를 지지한 혐의로 광주 동구의회 남순심(57·여) 의원, 통장 이아무개(64·여)씨와 다른 이아무개(60·여)씨, 동구사랑여성회장 정아무개(47·여)씨 등 4명에 대해 광주지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함께 청구된 통장 손아무개(66·여)씨와 조아무개(51·여)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은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남 의원은 ‘계림1동 비상대책추진위’라는 사조직을 결성해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을 대리모집하고, 추진위 모임에서 박주선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통장과 정 회장 등은 추진위에 12개가 설치된 모집조의 조장을 맡아 모바일 경선 선거인단을 대리모집하고, 추진위원장인 전직 동장 조아무개(64·사망)씨한테 30만~50만원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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