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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찜통’ 더위… 주요 해수욕장 국도 지체와 정체 현상

등록 2005-07-23 16:10수정 2005-07-23 16:56

23일 경북 구미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4.1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찜통 더위가 6일째 계속됐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구미 34.1도, 상주 33.9도, 대구 32.5도, 안동 32.3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계속된 무더위 속에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동해안 해수욕장과 산간 계곡, 실내 수영장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또 냉방이 잘 된 시내 극장과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도 여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피서객이 몰리면서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국도 등은 일부 구간에서는 지체와 정체 현상을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내일(24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한때 구름이 끼고 경북 남서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예상되나 30도를 훨씬 웃도는 무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울산 일원 해수욕장 피서인파 몰려

울산 지역에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주말인 23일 해수욕장 등이 피서객들로 크게 붐볐다.

울산지역에서는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1도까지 올라가 일주일째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계속된 무더위에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북구 정자동 정자바닷가 등은 온종일 피서인파가 끊이지 않았다.

교외로 나가지 못한 시민들은 냉방이 잘 된 시내 대형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복합영화상영관 등으로 많이 몰렸다.

(울산=연합뉴스)


휴가 차량으로 경기도 주요 도로 정체

본격 휴가철을 맞아 23일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경기도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양지 8㎞ 구간에서 시속 30㎞ 이하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또 강릉방향 마성IC∼용인IC 4㎞ 구간, 이천IC∼문막IC 35㎞ 구간 등에서도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강원도로 향하는 46번 국도 역시 남양주 부근에서 시속 30㎞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와 갈라지는 서울요금소∼수원IC 13㎞ 구간에서 차량들이 많이 밀렸고 서해안고속도로 매봉IC∼비봉IC 4㎞ 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을 반복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어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52만여대이며 오늘 밤 12시까지 13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이라면서 "경기도내 고속도로와 국도 대부분에서 심한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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